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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피스트와 소크라테스의 정치참여
    하루/study 2021. 1. 1. 19:32

    소피스트와 소크라테스의 정치참여

     

     

    소피스트들은 대립된 두 주장이 가능하다. 한 사람의 화자가 대립된 주장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모순의 원리를 어긴다.

    하지만 이 문제는 프로타고라스의 인간 척도설을 통해 해결하였다. 프로타고라스는 "인간이 만물의 척도이다."라고 했다. 프로타고라스는 감각 경험에 기초한 인간의 견해를 오류와 착각으로 본 엘레아학파의 사상에 반대 인식은 인간의 경험 즉 우리 자신이 경험한 것으로부터 출발하여야 함을 강조한다. 인간의 경험은 인식의 기초이며 인식의 척도라고 주장한다. 프라타고라스의 만물은 사실, 사태로 해석된다. 각자에게 보이는 참이라고 했을 때 참이라고 여겨지는 이유는 사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물을 경험하는 주체의 조건에 있다. 인간 척도설은 사태를 판단하는 척도가 경험의 주체인 인간이라는 주장이다. 인간은 만물의 존재나 비존재에 대한 척도가 아니라 인간이 경험하는 모든 사태가 어떠한가에 대한 척도이다. 각자가 경험하는 것이 그대로 객관적인 실재가 아니라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합의는 충분이 가능하며 상호 주관적 지식이 얻어질 수 있다. 경험으로 얻는 판단들 간에 일관성을 얻으려 하고 합리적인 논증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존재인 인간은 공동체적 존재이다. 고립된 개인은 생존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공동체의 유지를 위해 모두가 정치참여를 할 수 있다.

     

    소크라테스는 잘 사는 것은 탁월한 삶을 의미한다. 탁원한 사람을 살기 위해서는 지식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훌륭한 제화공은 탁월하게 신발을 잘 만드는 사람이다. 탁월하게 신발을 만든다는 것은 신발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이것을 인간의 사람으로 확대시켜보면 탁월하게 잘 사는 것은 탁월한 신발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것처럼 인간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지식을 알아야 탁월한 삶을 산다. 그렇지만 탁월한 덕이 지식이라면 악덕은 오로지 무지에서만 나온다. (이 주장은 모순)  여기서 지식은 절대 정의에서만 얻어질 수 있다. 진리조차도 아주 소수만이 파악한다. 그리고 자신은 알지 못한다고 하였다. 덕은 지식이고 지식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인 다수는 스스로 통치하는데 필요한 지식도 덕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민주정을 싫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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